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나 자신일까? 자식,아내,부모님 동기간, 친구,연인 아니면 부/돈, 명예 , 집, 소장품?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시간이다. 모든 것은 시간이 관장한다 사랑도 집착도 미움도.

모든 것은 시간의 함수라고 할 수 있다

 

소중함은 시간과 대상의 곱이다 미움과 증오 질투 역시 시간과 대상의 곱이다

고로 가장 소중한것은 가장 시간을 많이 들인 대상이다. 소중함의 정도는 거기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들을 빼 준 값이 될 것이다 

돌이켜 보자 나 자신이 공들여 시간을 많이 들여 온 것들에 대해. 그것이 소중한 것들이다.

 

" 너의 장미가 너에게 그토록 소중한 것은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너는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생떽쥐베리. '어린 왕자' 中-

 

그래서 시간은 소중하고 삶도 소중한 것이다. 물론 시간에 대한 책임도 있다

 

그런데 시간은 무한하지 않다.  쪼개고 자르면 무한히 작아지고 그래서 큰 의미에서 시간은 찰나에 불과하다

소중한 모든 것들이 찰나의 시간이다

그 시간 속에 소중함도 탐욕과 더러움 어리석음이 있고 오욕과 칠정이 있고 행복과 불행이 있다.  시간의 소중함은 찰나의 모든 것들이 소중함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좋고 나쁨 즐거움과 괴로움이 그 찰나의 시간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결국은 찰나의 시간의 소중함이다. 찰나 일지라도 모든 것을 차별하지 않는 사랑의 마음이 소중함이고 책임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