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할머니 생신이다

아빠 엄마 작은 엄마 작은 아빠 할아버지

온 가족이 모였다 

 

맛있는 음식은 할머니께서 준비 하시고

할머니 댁에서 즐거운 파티

주인공은 할머니인가 나인가

 

나하고만 논다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작은 아빠 엄마도.

나하고 노는 게 제일 재미 있나 보다

 

새로 개발한 특기도 보여 드렸다 뒤집기

모두들 환호 박수, 참 난 대단해

아빠는 한 손으로 그네 타는 나의 묘기도 

보여 주셨다

모두들  즐겁고 신기한 모습

그 모습이 재밌어  또 보여 드려야지 

새로운 특기도 개발해야지 

 

모두들 할머니에게 선물,

다들 봉투를 드린다  그게 뭐지

나도 할머니께 선물을 드렸다

생신 축하드려요

할머니 생일 선물은 저 다원이에요

목에 축하인사 선물 리본을 두르고 할머니에게 안겼다

너무 너무 즐거워 하시는 할머니 모습

오늘 나는 최고의 선물

선물 받으시고 즐거워 하시는 할머니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생신선물은 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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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언제 이렇게 되었나? 우리를 존중하고 우리를 위하여 싸우고 우리를 지켜낸 민족이 이젠 우리가 없다

언제부턴가 의견이 맞지 않으면 타협 협상하지 않고 그냥 뭉게든지 이겨 먹든지 둘중의 하나가 되었다. 내 의견이나 생각이 항상 옳다. 옳지 않더라도 무조건 옳다고 우긴다. 후안무치다.  아니면 말구다. 그 말구에 책임은 없다.  그 말구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그런 사사로운 것도 이야기한다고 되려 빈정댄다.

 

서로 양보하는 것이 없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사적으로 용서하는 것도 없다. 우리 사회에서 기독교 불교 등 기본적인 사상도 믿는 사람이 없다.  종교인도 없다. 우선 내가 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반면 남이 하는것은 부당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다. 관용,용서,배려,협력,평등,박애는 나 안에 있을 뿐, 네 안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죄 지은 자에 돌 던질 수 없고, 죄 지은 자를 용서할 수 있는 종교는 어디에 있나? 마음 속 돌 팔매질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나치적 파시스트적인 생각들이 우리사회를 지배하는 것 같아 두렵다.

 

나는 나이가 들어 가고 있어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이거나 관여하거나 토론하거나 의견을 개진하거나 하는 마음은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나의 세상이 아니고 우리 아들 딸들의 세상이고 그들이 이끌어 나가야 하는 그들의 세상이기에 그들이 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세상을 우리는 아름답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내것 네것으로 나누어 싸우는 세상이 아닌 우리가 같이 아름답게 사는 세상으로.

 

나는 혼자 소리친다 누가 들어 달라는 것이 아니고 나에게 소리친다 우리가 이렇게된 것은 내 탓이라고. 나만을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지 않고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한 것한 내 잘못이라고. 그 내가 쌓여  우리 모두의 잘못이 세상을 나의 세상으로 만들었나 보다. 물론 전부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다수가 그리로 치우쳐 있어 소수의 아름다운 생각들은 묻히고 아니 짓 밟히고 있는 것 같다. 무시당하니까. 나라는 것은 나와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란의미다 그 나 속에서 너는 없다 우리도 없다 내 생각만이 옳고 니네 생각은 무시한다.

 

내가하는 것은 적법이고 니가하는 것은 불법이고 나는 민주적이고 너는 독재적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우리나라는 반만년 역사상 가장 잘 살고 있다 모두들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또 노력하여 세계적으로 으뜸가는 위치에 여러분야에 올라 설 수 있었다.  거기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절대적인 노력 절대적인 공부 절대적인 훈련 절대적인 자기 인내, 어느 세계에서도 유래 없이 찾아보기 힘든 일들이다. 국민 개인이 각고의 노력을 했다. 그리고 개인이 사회가 국가가 이루어 냈다. 정말 잘 된 일이고 훌륭한 사례다, 하지만 그것은 자기 중심을 만들고 내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의식을 만들고 남이 하는 정도를 인정하지 못하는 생각을 갖게 한 것 같다. 또한 자기의 성취는 자기의 정말 각고의 노력을 통한 것이어서 내가 해낸 것으로 타인이 범접할 수 없게 하는 신성한 나의 영역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이를 적게 낳기 시작했다. 교육도 자존감 중심 학생 개인의 인권 중심으로 진행되어 갔다 우리나라 교육은 정말 세계적으로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시스템은 훌륭하다. 하지만 자존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은 자칫 타인을 무시하게 할 수도 있다 내 자존감이 훼손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자존감은 너의 자존감을 인정하는데서 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명예와 가치를 인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우리 기성 세대들은 우리가 우리의 목적 아니 자기의 목적을 가지고 살아온 그 자기 인식의 가치때문에 우리의 교육도 훼손되어 남의 가치 우리의 가치가 자신의 가치 아래 존재하는 것 처럼 보인다. 우리 아이 하나에는 불을켜고 무조건 옳고 다른 것은 아예 보이지 않는 것이고 그것이 인정되는 분위기다. 요즈음은 선생님들이 인성 교육은 물 건너 갔다고 한다. 간섭이나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이라는 표현까지 쓴다. 교육의 목적과 가치 그리고 시스템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를 운용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기성세대들이 문제다. 재교육 받아야 한다. 인성교육도 받아야 한다. 그들이 재교육 되지 않는 한 우리 자녀의 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어렵다.  50,60,70년대생은 모두 재교육 받아야 한다. 그들의 재교육을 법제화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수하도록 하여야 한다. 그 프로그램은 논어등을 포함한 인성과 사회 도리 역할에 대한 것이 있어야 할 것이다.

 

작금의 계엄령 탄핵의 문제는 조만간 해결되겠지만 해결하지 못하는 궁국적인 문제는 교육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교육을 좋아하고 받아 들일 줄 아는 민족이다

다시 한번 교육 대한민국으로 우리나라를 가꾸어 우리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사회를 전달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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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계엄령 사태를 보고 민주주의 보완 정의 했다

 

 "우리 각자가 나와 다르게 보이거나 생각 및 기도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느 정도 관용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민주주의 핵심" 

   -  오바마 재단 주최 민주주의 포럼 2024년 12월 5일 (현지시간 시카고)

 

민주주의는 다수결로 다수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을 기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소수에 대한 불인정 몰인식 취급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부분이 숨어 있다 다수의 독재가 가능한 것이다 민주주의가 자유와 평등을 이념으로 하고 있음에도 그 자유와 평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왕왕 있다. 민주주의는 다수의 권력에 취약하다. 그를 대응할 힘이 부족하고 대응하는 정의와 역할인식이 부족하여 극단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 파시즘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만의 민주주의가 아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다 우리를 배려하고 용서하고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고 믿고 역지사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바마의 말처럼 어느 정도의 관용도 필요하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민주주의가 싫어진다. 그냥 우리 옛날 공동 사회가 더 나은 지 모르겠다

우리 모두를 아우를 려고 노력하고 또 그럴 수 있는 관용과 배려의 덕목을 지닌 지도자가 왔으면 좋겠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법조인은 당분간 아니었으면 좋겠다 그들은 자신들을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공부도 그렇고 공부하는 과정에 주변인들에 대한 인식도 크지 않고 또 그렇게 관대하고 넓은 것 같지는 않다 오로지 지상 최대의 과제는 사법고시인 경우가 많았으니까. 사법고시도 없애고 일정한 수준을 지나면 판검사 변호사가 될수 있게되면 고시공부가 만들 수 있는 우월주의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 자리에 가지는 않을 것 같다  무리한 생각일까?

어제 11시경 윤석렬 대통령이 계업령을 선포했다 정말 뜬금 없었다 국가 비상사태로 행정력이 마비된 폭동 전쟁에 준하는 사회 기강과 질서를 군대의 강압에 의해서만 제어가 가능할 때 발동하는 것이 계엄령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태는 여소 야대 상황으로 여당의 정책 인사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이다 건건이 인사 활동에 대한 탄핵, 예산안 감액 지연 , 정책반대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대통령의 리더십 부족으로 여야를 아우르지 못한 문제가 크다. 타협과 조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처방을 하고 심지어는 여당에게서 조차 찬성받지 못하는 결정을 단독으로 처리하는 결과를 만들었고 급기야는 국회의 해제요구 결의, 제석 과반수 동의에 의해 2시간여 만에 실효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왜 이런 일이 발생 하는 가?  상생의 정신이 없고 배려의 마음이 없고 오직 당리 당략 내가 옳다는 인식이 우리나라 전반에 걸처 퍼져 있기 때문이다. 남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회다 우리편 아니면 적이다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분리된 사회가 우리 사회다 윤대통령 쪽은 윤대통령 생각만이 옳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또한 야당도 마찬가지다. 여당이 하는 일은 항상 옳지 않은 일로 보고 있다. 애시 당초 타협과 협상은 허울 좋은 이야기 일 뿐 자기들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탄핵을 하고 반대하고 또 계엄령도 불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겨 먹으려고 한다. 상대방은 적이지 나와 함께하는 존재가 아닌것으로 여기는 것 같다

 

여소야대의 경우 타협안으로 공동정부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예전에는 이런 협상도 있었다 우리나라를 위하여 모두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 데 자신들만 옳다면 나머지는 무엇이 되겠는가 처단의 대상 탄핵의 대상이 될 뿐이다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다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영세사업도 공무원도 일반 사기업 직원도 여자도 남자도 남녀노소, 장애인도 그리고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도 국민이며 국가다. 재외국인도 대한민국 국민은 아니지만 국가의 요소로 인정해야 한다

소홀히 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데도 극단은 한단을 소홀히 하며 이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한 풍토를 만든다

 

국회도 마찬가지다 과반을 넘으면 독재나 다름이 없다 국민은 독재하라고 과반을 준 것이 아니다 과반의 힘으로 정부 정책을 조율하고 타협하여 정부의 독주를 막고 국민을 살기 좋게 편안하게 해 달라는 뜻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언제든 표심은 바뀔 수 있지만 그 근본 원칙과 뜻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 근본 원칙과 뜻을 벗어 나지 않고 지켜야 한다. 나와 우리당을 보는 것은 틀리지 않다. 정당의 목적이니까. 그러나 그 위에 근본 원칙과 뜻이 있음을 매번 생각하고 고려하고 협상하고 타협하고 결정하여야 한다. 그 뜻을 버리지 않도록.

 

우리는 똑똑하고 명석한 민족이다  그리고 어려움을 헤처 나가는 슬기를 가진 민족이다. 아니 국민이다. 서로 도울 줄 아는, 계 두레 향약의 아름다운 정서를 가진 국민이다. 세종대왕처럼 백성을 위할 줄 아는 지도자를 가진 민족이다. 어려울 때 단결하는 민족이다. 싸워서 해결하는 것이 아닌 협력으로 해결하는 민족이다. 그리고 세계에 이로움을 만들어 주는 민족이다

협력과 상생 배려의 모습을 보고싶다. 그럴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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