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이란 무엇인가? Insight?

 

통찰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 때 그 때에 따라  다르다.

 

큰 의미로 볼 때는 인생, 삶의 통찰이 있겠다

인생은 어떤 구성으로 되어 있는가?

인생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인가? 

인생의 시작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생은 태어나고 나이 먹어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이 기본적인 프로세스다

여기에 그 과정들에 들어가는 요소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어 매우 복잡하고 사람 개인 개인 마다 다른 인생이 나타난다

하지만 결국은 생로병사 누구나 다 피할수 없는 인생의 핵심 요소다 그래서 결국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인생의 통찰이란 무엇인가 최종적인 것은 바뀔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어떠한 것도 영향을 줄 수 없다 

그래서 인생은 바뀔 수 없는 것을 살아야 하는 운명에 놓여 있어 사람들은 그것을 피하고 백안시 하고 의미도 궁극적으로 없는 목표와 과정을 억지로 아니 그 것이 꼭 있어야만 되는 것인 양 만들어 온 힘과 정열을 쏟거나 삶을 영위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 인생을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모든 요소는 다 거짓이다.  인생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

 

그요소는 단지 인생의 프로세스를 또 세분화하고 세분화 했을 때 필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노력이라는 것은 성공과 업적이라는 결과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의 하나다

사람의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과 신체상태 사람과의 관계를 그 사람이 원하는 상태에 도달하는 것이다. 

물론 그 원하는 상태는 계속 변화할 것이지만.   행복의 요소는 건강,사랑,부,명예등 을 목적으로 하는 필요한 것들이다.

욕심버리기,나누어 주기, 돈, 희생,노력,용서,축복,인내,존중등이며 이를 운용하여 목적을 달성하는 원하는 상태로 가는 것이 전체적인 행복의 프로세스다.  일생동안 진행해야 하고 행복 또한 세분화된 프로세스로 이루어져 매우 복잡하게 인생의 과정 중에 수 없는 목표와 과정 그리고 요소들의 조합이 움직이고 우리는 운용하고 있다. 각기 다르게.

 

통찰이라는 것은 어떠한 결과 현상에 대해 내면,본질을 꿰 뚫어 보는 것이다

인생을 통찰 해 본들 무엇을 할 수 있는 가?   존재조차 아무 것도 변화되지 않고 바꿀 수도 없는 데 과연 죽는 것도 사는 것도 어떻게 사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인가?  인생은 일희일비의 의미 없는 변화의 요인도 되지 않는  순간적인 감정일 뿐인가?  인생은 이런 것일까?   그것이 인생의 본질인가?

 

부처님은 만물 만사의 이치와 본질을 일체하셨다. 가르침을 주신다 과연 가르침이 무엇을 바꿀 수 있는 가?

과거 현재 미래 생로병사 인생, 삶의 본질은 인생의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이해해 본다.  과정은 단순 반복되고 순환되는 굴레이며, 굴레를 벗어나는 결과를 만들 수 없다.  즉, 인생의 결과를 바꾸는 것은 해탈 뿐이다.

 

과정에서 벗어나는 것. 인생의 본질은 해탈인 듯 싶다.  불교에서는 깨달음 해탈 성불로 과정에서 벗어나는 것이고,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음으로써 천국에 가는 것으로 가르침을 주고 있다.  그리고 더욱 위대한 가르침은 그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아무 필요도 없는 굴레에 얽메이게 할 수도 있는 사랑,희생,봉사,자비,용서,평등,박애등을 삶의 가치와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생의 본질이 아님에도 왜 이들을 고귀한 가치로 하여 사람들을 가르치는가?  왜?  깨달음과 믿음으로 인도하는 과정의 요소이기 때문일 것이다. 즉, 한번에 깨달을 수도 믿을 수도 있는 것은 그 요소들이  계기와 변화의 동력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깨달음과 믿음 역시 과정 중의 하나, 세분화된 프로세스의 하나라 세분화된 목적가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것들이 쌓이고 심화되고 되면 종국에는  드디어 해탈할 수 있을까?

 

부처님과 하나님은 인간세상을 이렇게 이끌고 나가신다. 가장 조그만 것도 가장 큰 것으로 가장 하찮은 것도 가장 귀한 것으로, 평등,박애,사랑,용서,축복,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의 행동지침으로 깨달음으로 가르치신다

행동하는 것이 깨달음에 가는 길이며 , 통찰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 어떻게 든지 , 나의 마음에 달렸다

이책은 어렸을 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고1 그런데 내용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재미가 너무 없었던 걸로 생각되며, 다 읽었다는 데 목적이 있었던 듯 싶다. 읽지 않은 것과 마찬 가지.

나의 청소년기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자신감 넘치고 무엇이든 어느 정도는 잘하는 이이였다고 생각한다 덩치도 어느 정도 컸엇고 그래서 싸움도 반에서 몇등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괴롭 힌적은 없고 또 당한 적도 없는 듯 싶다 공부도 나름 잘했다 다만 부잣집 아이들의 선생님 과외 , 촌지등은 마음에 거슬렸었고 그래서 그부분은 따로 놀았다 그런 문화였는 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싫어서인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크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분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애틋하게 존경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자존감,세계관,자아관등 모든 것들은 내 생각에는 전적으로 교육과 환경에 달려있다고 본다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모든 것을 그대로 흡수한다 좋은 것 나쁜것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할 것, 생명체 비생명체에 대한구분이 없다

구분이 비로소 생기기 시작하는 것은 환경으로 부터이다 부모 가족 그리고 그외의 사람들이 반응하는 첫번째 사물이 그 두번째이다 환경은 자기의 테두리를 만들고 사람들과는 관계의 정도와 우호성 비우호성을 만든다

 

싱클레어는 어렸을때 소위 학폭으로 인한 자기 정체성을 잃고 자기 중심으로 살아 가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데미안을 만나 마치 모든 경험을 하여 어른 처럼 느껴졌고 그로 인해 학폭으로 벗어나고 선과 악 좋고 나쁨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고 좋고 나쁨과 선과 악이 함께 있음을 깨닫는다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다른 세계 그세계는 선과 악이 함께하는 아브락사스라는 신이 있는 세계 그 세계는 결국 싱클레어의 세계이며 우리들의 세계다 카인과 아벨에 있어서도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의미가 없는 동시에 같이 있는 것이며 동일 세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무분별과 통합은 하나의 평등과 사랑을 낳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학폭을 하는자 당하는자 병든자 건강한자,부자 가난한 사람 여자 남자,아이 어른등 결국에는 같이 존재하고 다를 수 없는 존재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있는 존재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랑 박애 우호 배려 존중으로 모두에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에 있어서는 나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포용하고 용서하는 어머님의 사랑이 최고다 안식처. 그래서 대부분의 삶들은 어머님에 기댄다. 데미안은 이런 사랑과 평등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자기를 알아가고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깨우치는 것은 근본적인 인생의 가치를 깨닫고 그 가치를 자신의 가치관으로 정립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자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자아를 볼수는 없을 것이다.

 

환경과 교육은 자아형성 즉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근본적인 가치를 깨닫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난과 결핍 병듦과 핍박 전쟁과 외부의 괴롭힘 더럽고 이기적인 외부 환경과 인간관계 이것들은 가치를 깨닫는  일종의 트리거는 될 수 있을 지언정 전반적인 자아의 진정한 발견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환경,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를 느끼고 자기몸을 느끼고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 타인을 그리고 관계를 보는 시각, 타인과 나는 동일한 존중의 대상이라는 시각 나의 가치와 하고 싶은 것을 일치하게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스스로 물어보고 답할 수 있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교육과 환경이 지속적으로 요구 된다  강요하거나 주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고 가치를 확인하고 행동하고 또 반복하여 재확인 해나가는 방향으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나는 대한민국은 건국이념부터 현재의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매우 건강하고 좋은 환경이 조성된 나라라 생각한다

데미안은 나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나의 생을 주변 환경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제시해주었다

 

그를 실천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You & Me
아티스트
제니 (JENNIE)
앨범
JENNIE Special Single [You & Me]
발매일
2023.10.06

학교 운동장을 바라보면 어릴 때 달리기, 축구, 체조 등 체육 활동이 기억난다운동장 정말 많이 이용했었다 방과 후 빈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 놀기도 힘들었던 기억 그래서 운동장은 놀이의 마당 안되면 동네에서 뛰어놀고 먼지투성이가 되어 집에 온다 그것도 엄마가 찾으러 와야 그제야 들어가기 싫은 것 억지로 집에 가고. 친구들도 많았다 집 밖만 나가면 형들 동생, 또래 어떻게든 놀 기회가 있었다 흔희 돌멩이 놀이, 줄 긋기 놀이(사방치기, 오징어), 구슬치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술래잡기, 달리고 놀기, 공차기 오재미 찐뽕 어쩌다 야구, 야구를 제외하면 거의 돈이 안 드는 놀이 그럼에도 찐뽕공 하나, 축구볼 하나가 없어 그것은 비싼 놀이. 어디 가나 아이들의 놀이가 또 놀이를 만들었다 그러다 중학교에 오면서 놀이가 없어졌다 논 기억도 별로 없다 학교에서는 월말고사 중간시험 기말고사 국어 영어 수학 정치경제 세계사 지리 국사 물상 생물 기술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공부할 게 너무 많고 시험 후에는 성적 때문에 마음 졸이고 선생님께 점수 하락 부분 사랑의 매를 너무 무섭게 맞은 기억이 있다. 예체능 선생님들은 보기 자체가 무서웠다 마음과 몸을 달래는 시간이 아니고 틀리거나 힘들고 피하고 싶은 시간 그러나 그것들을 돌이켜 보면 나는 그것들에 인해 폭넓은 지식과 예체능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아직도 그것들 나의 마음 몸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가끔씩 튀어나옴을 느끼곤 한다 놀이와 공부 쉴 새 없이 달려왔다

그 사이 나의 모든 활동 사이에 청소가 있다 청소는 나의 일이 아니었던 시절, 청소는 벌로써 하는 것 청소는 의무로써 나누어하는 것으로 의미를 두지 않는 부담스러운 하기 싫은 것이었다

 

청소는 삶의 모든 것을 숨어서 즐겁고 원활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보이지 않는 윤활제이다 더러운 공간은 있기 싫다, 불쾌하다 무엇을 만드는가 나쁜 마음을 일으키고 기분 나쁜 상황을 만든다. 반면에 깨끗한 공간은 우리 마음을 은근히 정화하고 기분 좋은 상황을 만든다 더러움은 더러움을 유발하고 깨끗함은 더러움을 배척함과 동시에 배려의 마음을 만들어 낸다

 

우리나라는 점점 더 깨끗해지고 있다 우리들의 마음도 깨끗해지고 배려의 마음이 더 커진다 우리의 습관이 바뀐다 범죄가 적어지는 나라가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로 말미암을 수도 부분적으로 있을 것이다

 

지금 나는 운동장 청소를 하고 있다 누가 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해서 하고 있다 청소는 배려의 마음이 우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빛나는 일이 아니고 하찮은 일이라 여겨질지라도 결과는 모르는 사이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사랑의 결과다 그것이 비록 미미할지라도 쌓이고 쌓이면 어떤 것이 될지는 예단할 순 없지만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로 조금씩 갈 것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운동장 스탠드 청소는 아이들을 편안하게 해 주고 자유롭게 놀고 학습하는 데 쾌적하게 해 줄 것이다 또한 그러한 쾌적함을 누리면서 그것을 유지하는 방법 훼손하지 않는 것이 일상의 기본임을 점차 알게 될 것이다 타인을 위한 모두를 위한 배려 스스로를 위한 배려를 알게 모르게 체득 습관화 되어 갈 것이다.  물론 운동장에서 즉각 단번에 느낄 수는 없겠지만 교실에서, 가정에서 일상의 습관이 되어 가면서 배려와 존중의 생활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소의 마음 가짐은 그래서 기뻐야 하고 즐거워야 한다 그렇게 자기 암시를 주면 그것은 행복한 일이다 행복하게 하는 일은 행복을 전파한다 싫어도 억지로 하는 일은 그 느낌을 전달한다 똑같은 일을 해도 즐거운 사람이 있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

행복한 사람은 행복을 만들어 일하고 불행한 사람은 불행한 일을 만든다 청소는 행복한 일이다 즐거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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