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부등식이란… 가치 > 가격 > 코스트.
지난 1991년 출간된 『프린시피아 매네지멘타』에서 그가 제시한 이론인 ‘생존부등식’은 이미 업계에서는 일반적이면서 낯익은 공식이 됐다.
이 공식은 간단하다. ‘제품의 가치>가격> 코스트’가 전부다. 소비자가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느끼는 가치는 반드시 그가 지불한 가격보다 커야 하며 가격은 비용보다 높아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윤석철 명예교수는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보다 높은 가치를 생산하는 것이 경영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이 공식은 인생에도 적용된다. 직장은 개인에게 주는 월급(가격)보다 더 큰 가치가 있는 사람을 고용하며, 개인은 생계비(코스트)보다 월급(가격)이 높아야 근속한다는 것이다. 윤 명예교수는 “이혼당하지 않는 생존부등식이기도 하다” 며 웃었다.
서광원의 '경영의 기본은 투명성이 아니라 生存' 중에서 (이코노미스트, 2005.9.13)
윤석철 서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경영학, 전기공학, 독문학, 물리학을 섭렵한 그가 제시한 기업의 생존부등식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해줍니다.
'가치 > 가격 > 코스트'. 제품의 가치는 가격보다 커야하고, 가격은 코스트(비용)보다 커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소비자가 상품에서 받는 가치는 그가 지불한 가격보다 반드시 커야합니다. 또 소비자가 지불한 제품의 가격은 그 제품을 생산하는데 든 비용보다 커야합니다.
써놓고 보면 너무도 단순하고 또 당연해 보이지만, 이것만 항상 염두에 두고 일에 임하면 그 기업은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은 언젠가 크게 번성할 수 있지요.
윤교수의 말대로, 이 생존부등식은 기업은 물론 인생 전반에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기업이 그렇듯이,
내가 직장인이라면 내가 받는 월급보다 더 큰 가치를 회사에 제공해야 생존할 수 있고,
음식점 주인이라면 내가 받는 음식값보다 더 큰 만족을 손님에게 제공해야 합니다.
살아가면서 '가치 > 가격 > 코스트' 를 염두에 두면 좋겠습니다. for my sur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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