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란, 인내를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 포기 난초이다."


                               -헤르만 헤세-

 

 

흔히 "인연이야, 그럴 인연이 아니야."  한다.   우연한 인연으로 관계를 만들지만 그것은 필연의 결과를 만든다

인간 세상 만사 인연이 없는 것이 무엇이 있을 수 있는 가. 세상 우주의 법칙이다 그런데 인연은 시간에 따라 변화한다

무상한 것이다 좋은 인연 나쁜 인연도 궁극적으로는 없다

 

우리는 좋은 인연을 원한다 시간의 흐름의 무상함도 모르면서 인연은 단 시간에 변화될 수도 변화되는 것이 미미할 수도 있다. 인연을 조절하는 것은 단지 지금의 업을 다음의 인연에 포함시키는 것 뿐이며 그것의 결과는 모든 인연의 총체적인 합으로 일부 작용하는 것이다.

 

좋은 업을 쌓는 것의 결과는 언제 나타날 지 모른다 그업의  크기와 전에 쌓인 업의 크기와 통합된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그래서 좋은 업은 좋은 업일 뿐이지 그이상은 아닐 수도 있다 나타나는 것은 꼭 좋은 업만의 결과는 아니다.

이세상에서 아무리 인간다운 세상을 살아도 그  결과는 천차 만별이다 누구 하나 같은 것은 없다 

 

세상에서 결과를 위해 공을 들이고 인내하는 것은 그 결과를 만드는 데 기본이다. 완전히 만들 수는 없어도.

그래서 사람들은 바라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인내와 공들이는 것을 아름다운 삶이라고 한다.

인간은 자신의 업이 무언지도 모르지만 그저 현세에서 헤르만 헤세의 말 처럼 인내를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여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것이 가장 인간 다운 것일 것이다.

 

세상에서 좋은 업 나쁜업은 분별에 의해서 구별되는 것이다 분별이 없으면 좋음도 나쁨도 없다. 모든 업은 인연의 굴레다 무한의 시간에서 있을 수 밖에 없는 흔적이다 그래도 세상은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인내를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이는 삶을  사는 것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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