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다

출근하니 학교는 눈이 쌓여 있습니다 거리는 녹았는데 학교는 아직. 치우러 나가려 합니다. 어제 병원 갔다 곰곰히 생각하니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학교에서 풀 뽑고 가지치기 할 때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 힘든 일은 아니지만 워낙 그런일을 해본 지가 없는 지라 눈썰미도 요령도 없어 진땀 작업 했었습니다 그리고 몸에 조금이상이 오더니 혈뇨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전에도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조금 심했습니다 다시 정상으로 오는 듯 싶더니 또 증상이 발생하고 빈뇨,급작뇨와 소변량이 매우 적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서 가서 확인하니 세균 오염등 별이상은 없지만 이상 세포가 있다 하여 재검사 하고 이상 세포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큰 병원으로 이동 정밀 검사 받으라는 의사 소견으로 CT, 방광내시경 검사결과 암의심 되는 혹 3개 발견되어 수술 치료 필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술은 바로 진행되었고 결과 암진단, 근육 미침범으로 방광은 제거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폐 CT ,전신 뼈스캔 검사 결과 암 전이도 없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항암 약물치료와 재발 방지  추적 점검으로 1년 에서 3년 경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근육 침범 암으로 확인 되었다면 방광을 드러내는 최악의 상태로 되었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인생의 삶을 위하여 전기공부를 하여 기능사 자격증을 따고 초등학교  시설관리 담당으로 재취업 한지 5개월만에 암 수술을 진행했는 데 만일 내가 초등학교에서 그 일을 하지  않아 증상의 발현이 늦게 되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쨋든 암은 몸에 있었던 겁니다. 그것의 발견 시기가 언제냐는 것이 문제이지요 그러니 그것은 운명 같은 것 입니다   나는 어차피 몸에 있는 암, 학교에 와서 조금 힘에 부치는 일을 어쩌다 하다 보니 몸에 균형이 깨져 병원에 들르게 되어 발견 치료한 것입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한 것을 불행중 다행이라 합니다

나는 지금까지의 일해오던 것을 접고 제 2의 인생을 그동안 아무런 경험도 없는 전기 시설관련 공부를 하고 학교에 취업하여 마음 편히 근무하는 몸으로 하는 일에 그전보다 더 의미를 두고 실제 꼭 해야 할 생활에 필요한 일을 함으로써 힘들거나 다소 버거운 일이라도 흔쾌히 또 남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해 나아 가는 데 즐거움을 찾고 있었습니다.

모든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인 자부심을 갖고 생활에 어떠한 결과 현실에 대해서도 인생의 복덕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나는 이러한 긍정적인 생활과 기운이 불행중 다행이 아닌 운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입니다 저는 긍정적인 삶과 마음은 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좋은 운을 만들것이라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것은 최상의 긍정적인 것을 만든다 즉, 긍정은 좋은 운을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에 달려 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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