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있어 시험은 너무나 많다
생존경쟁에 있어 인간이 만들어낸 자격의 취득 일정 과정의 통과, 특정 성과에 대한 순위 매김 이를 통해 차별하고 순서를 두어 사람들을 구분한다 가장 큰 구분은 합격 불합격이다 이에 사람들의 삶의 형태와 수준이 달라진다
머리가 안 좋거나 노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미비하거나 준비가 덜 되어 있으면 탈락한다 아니 무엇이라도 부족하면 탈락한다 이것으로 세상의 삶에서 위치가 반드시 그렇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삶의 수준, 재정, 권력, 자유, 시간등에 있어 그만큼 아래의 삶으로 간다 시험은 역량을 갖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므로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 차이가 너무 크다면 인간을 소외시키고 계층을 세분화하여 차별을 크게 할 것이다 시험은 인간이 만든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러운 매일 마주하는 시험이 있다 선택과 인내의 시험이다 선택은 인간계의 선,악, 생존의 방향으로 개인의 경험, 사회상황, 사회윤리에 의해 개인이 택하는 것이다
이것 역시도 결과에 따라 사람의 계층 수준이 달라진다 심하면 범죄자도 성인군자도 될 수있다
인내의 시험은 선택의 일종으로 개인의 욕구와 상태를 자신이 제어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 또한 결과는 차별과 계층을 만든다
최근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두고 의사와 정부 사회가 대립하고 있다 의사는 기득권 삶의 수준 차이 계층 차이를 유지하고자 하여 반대하고 정부는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증원이 불가피하다 한다 의료 서비스의 향상이라는 목적이 의대 정원 증원으로 다 해결되는 것인가?
필요한 전공의 의사 필요한 지역의 의사는 어떻게 충족할 것인가 의사들의 계층도 심화되고 있어 더욱 더 어떤전공 어느 지역 의사가 중요한 시점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의대 정원 증가로 인한 의대 지원 증가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다른 이과 계열은 다른 과들의 수준은 또 어떻게 할것인가? 이과는 1등부터 의대 다 채우고 그 다음이 서울대 최인기 학과라는 말이 있다 의대 입학을 위한 재수도 문제다 더 늘어 날 수도 있다.
단지 시험을 통한 수준을 갈라 놓은 것으로 문제를 단순히 해결 할 수는 없다
초등학교에는 시험이 없다
존중 자존 창의 자유 규범 배려 봉사 감사의 기본 교육
의사가 되든 선생이 되든 과학자가 되든 배관공이 되든 식당 주인이 되든 무엇이 되든 지 간에 자유 의지로 하고자 함을 할 수 있는 사회 그리고 나만의 자부심을 갖고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나는 의사가 되고 싶은 것인가 아님 의사라는 계급과 지위를 갖고 싶은 것인가 사회적 인식과 대우가 결정되면 좋고 나쁨이 생깁니다 인간은 좋고 나쁨을 따라 갑니다 그래서 사회적 인식과 대우를 바꾸어야 합니다 의사도 직업중의 하나 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대우받는. 그러나 의사는 사람의 몸과 마음의 병과 상처를 고치고 치료하는 것이 본 업 입니다. 돈과 대우와는 실질적으로 관계 없는 일이고 부수적인 것입니다. 직업의 차별은 좋고 나쁨에서 옵니다. 좋고 나쁨을 사회적으로 인식하지 않으려면 직업에 대한 가치를 전부 높게 그리고 평준화하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래야 직업의 선택도 자유로와 질 수 있고 모든 인간들이 하고자 하는 되고자 하는 욕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며 또 자유 의지로 노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금의 문제는 의사라는 직업이 단초한 것 뿐이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직업 선택의 본태적인 문제입니다
어떤 직업도 자부심과 대우를 큰 차별없이 받을 수 있다면 보다 인간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도 문제의 핵심을 보고 전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할 것 입니다 현상 처방과 핵심 원인파악 처방이 함께 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 사는 한 시험에 들지 않을 수는 없다. 신분 상승을 위해서도 의식주의 경제적 도움을 위해서도 자기 관리를 위해서도 사회질서 규범을 지키기 위해서도 시험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왜 시험에 들어야 하는가가 인간의 자유와 평등 존엄 사랑 행복에 기초한다면 시험은 차별을 만드는 게 아니고 괴로운 피하고 싶은 관문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좋아하는 것을 선택적으로 찾아 가 그를 하며 살아갈수 있게 하는 과정이다 그 결과가 차별을 만들지 않을려면 결과에서 돌아오는 자본주의의 부가 그 결과들에 효과적으로 분배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이 시스템은 각 결과에 대한 차이를 줄여 주는 기능이 있어야 하고 또 그 결과에 대한 개인들의 자부심과 긍지도 갖게 하는 기능도 있어야 한다
첫번째 기능은 소득에 대한 차별적 세금 부과로 대표 간접세인 소비세 즉 부가세의 세율 개인 차별화를 통해 가능할것으로 생각된다 두번째 기능은 차별적으로 세금을 많이 낸 사회기능을 한 개인에 대해서는 사회 기여한 공로를 인정 훈장 포상 하는 방법으로 대응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방법의 실천에는 많은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고 사회적 공감도 필요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이다
행복 사랑 자유 평등 존중의 인간가치를 내가 실현하는 지구인의 한사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 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타인과 함께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교육 1-3년차는 학습능력 배양과 인간가치 사회협력 행복한 삶에 대한
개인의 기본 가치관 설정의 기초를 제공하고 4ㅡ6년차는 개인의 성향과 적성을 본인이 파악할 수 있게 전반적인 통합 학문 교육 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 역사 예능 체능 특히 행복이라는 부분도 사람의 행복은 가족에서 부터 나옴에서 나자신과 가족 사회 인류로 커 나아 가는 것 교육 자연스레 인구에 대한 개인인식 배양하는 것등 개인이 좋아하고 행복하기 위해 해야할것 하고싶은것을 조금 심도 높힘 중학 이후의 시스템도 역시 전체 보완할 필요 있음
이러한 사회 교육체계 개인 소비세 차등체계 및 보상체계가 준비된다면
시험은 오롯이 나의 자아실현과 하고 싶은것 을 하기 위한 필요한 해야 할 도전의 관문이지 그 결과가 특별히 부를 창출해 주는것이 아님일 것이다
이러한 세상이 인간다운 삶을 사는 온전한 세상을 이루는 하나의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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