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들의 생각방식 >

 

1. 부자들은 패턴화를 잘 한다.

 

패턴화를 잘하기 위해서는 다각적인 시각을 통해 체계적으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놓고 이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부자들은 패턴화를 할 때 막연하게 떠오르는 규칙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변수에 대비해 대안을 마련한다. 부자들이 일반인 보다 빨리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것은 창의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한 패턴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2. 부자들은 머릿속으로 먼저 그리고 행동한다.

 

부자들은 과제를 수행하다가 시행착오를 겪으면 이후에는 효과적으로 실패 확률을 낮추는데 반해 일반인은 패턴에 변화를 주지 못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이러한 현상은 부자들은 다각적인 사고를 통해 얻은 대안들에 입각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다음 행동에 옮기는 반면 일반인은 떠오르는 생각을 무조건 실천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예를 들어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품목을 쇼핑해야 한다고 하자. 부자들은 사전에 미리 어떻게 하면 단시간 내에 쇼핑을 할 수 있을지 대안을 마련해 놓고 그에 따른 행동 계획을 머릿속에 그린다. 반면 일반인들은 분주하게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되는 대로 쇼핑을 한다. 일반인이 쇼핑을 먼저 시작했다고 해도 단시간에 쇼핑을 마칠 수 있는 행동계획을 세운 부자를 앞지를 수는 없다. 이렇듯 부자들은 계획을 행동에 옮기기 전에 시뮬레이션 시간을 충분히 갖는다. 여기서 시뮬레이션이란 패턴화를 통해 얻은 여러가지 대안에 입각하여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머릿속에 미리 그리는 것을 말한다.

 

 

3. 부자들은 독서,신문 읽을 때 정독 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파악한다

 

부자의 뇌를 만드는 데도 신문 읽기는 좋은 도구가 된다. 그러나 부자의 뇌를 만들려면 신문 활용 교육 때처럼 꼼꼼히 정독해선 안된다. 단지 헤드라인만 읽으면서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정독하는 것이 언어 능력을 높이고 상식을 얻는 등에는 도움이 되지만, 부자의 뇌를 만드는 데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한다.

 

 

4.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일으키는 자동사고를 버려야 한다.

 

매사에 패배적이고 비판적인 사람은 좌절감에 빠져 설사 기회가 찾아와도 발견하지 못한다. 실패에 연연하지 않고 새로운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패턴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될 확률이 높듯 긍정적인 자동사고를 하는 사람만이 부자가 되는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다. 사람들은 대개 자신이 가난한 원인을 능력부족이나 운이 없어서와 같은 외적인 것에서 찾는다. 하지만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찾아야 한다. 내면 깊이 뿌리박혀 있는 의식과 생각, 감정 등이 결합된 자동사고가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개입해 부자와 일반인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 지금 당신이 가난하다면 불행하게도 지금까지 돈을 버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자동사고를 해왔을 가능성이 크다.

 

 

5. 부자는 감수성이 강하다.

 

감수성이 풍부한 부자들은 사소한 정보에서도 상대방의 의도를 포착한다. 감정을 담당하는 변연계 속에 있는 편도액이 사소한 정보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반응이 전두엽을 포함한 뇌 전체에 전달되어 상황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사람들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자의 뇌는 일반인에 비해 감정반응이 크다.

 

 

-유상우, <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 2010

 

 

인생 마흔이후는 늙고 쇠퇴해 가는 과정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인생의 성장에는 1차 성장기와 2차 성장기가 있다고 한다

 

1차는 또 1단계로 배움의 단계 주로 1020대의 시기라 할 수있으며,

2단계는 일과 가정을 이루는 단계로 생산,출산하고 사회에 정착하는 시기라고 한다.

 

2차 성장기는 1차 성장기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그 성격상 생활을 영위하며 자기실현을 추구하는 단계와

성공적으로 나이가 들며 노쇠해 가는 마지막 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2차 성장기에 있어서 중요한 이슈는 그 시기에는 예측불허 하며, 미로의 과정이며, 또한 공존 불능의 시기로, 살아가는 것 자체가 1차성장기 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여 사회에서 인정 받을 수 있는 시기가 1차 성장기라면 2차 성장기에는 그것만으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것은 또 다른 나에게 너무도 중요한 것들을 많이 포기해야 되기 때문이다.

 

나 자신,사랑, 친구 등등의 것들. 그래서 40 이후의 시기에 있어서는 역설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반대적인 개념으로 받아 들이 지 않고 오히려 동일한 성숙된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 죽음과 삶을 그리고 일과 여가활동, 자신에의 배려와 타인에의 배려등 역설적인 상황이 모두 동시에 필요하다.

 

모순된 것들, 파괴와 생성, 음과 양, 종교적 역설, 철학적 역설 등 우주는 역설적으로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혜는 무지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고, 위대함은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신의 발견을 위해서는 지상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서, 사랑받기 위해서는 주어야 하고, 마지막은 곧 처음이며, 생명을 얻고자 하려면 버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직업적 성공이 인생의 잃게 할 수 있고, 권력의 강화를 위해서는 권력을 내놓아야 한다.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은 과연 모순인가? 서로 당기는 힘이 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균형감각을 가져야하는 시기가 바로 40대 이후의 시기일 것이다.

균형은 다른 말로 조화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40 대 이후에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먼저 자기 자신이 왜 살아가고 존재하는가를 자신에게 묻고 물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감과 동시에 삶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5D로 표현 할 수 있다고 한다.

decline쇠퇴,disease질병,dependency의존,depression우울,decrepitude노망과 종국의 6번째 death죽음에 도달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5R이 있다

renewal갱신,rebirth갱생,regeneration쇄신,revitalization원기회복,rejuvernation회춘이 40대 이후의 삶에 필요하다.

 

새로운 삶을 위한 2차 성장을 위해서는 6가지의 원칙이 필요하며

그것은 중년의 정체성 확립, 일과 여가와의 조화, 자신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배려의 조화, 용감한 현실주의와 낙관주의의 조화, 진지한 성찰과 과감한 실행의 조화, 개인의 자유와 타인의 긴밀한 관계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 것으로 전체적으로는 자기정체성 확립과 삶의 적절한 조화로 간단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5D5R의 생활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새로운 2차성장의 삶을 이루고 사는 것이다.

 

<인생 마흔이후 30- 자기 정체성 확립>

 

인생 40 이후의 2차 성장기는 옛날에 비해서는 덤으로 사는 보너스다 그 보너스로 성장 하며 살 수 있는 기간은 30, 이 기간은 40이전 30년보다 훨씬 긴 기간이다 아마도 2배 이상일 것이다. 그러한 기간을 마치 인생의 하향기에서 살고 있음으로 생각한다면 엄청난 시간과 생의 허비이다 그러면 그 이후의 삶은 무엇으로부터 시작해야 소중한 나머지 막대한 시간을 향유할 수 있을까? 먼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살아온 나 자신을 돌이켜 보고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방향을 스스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중년의 정체성 확립하는 것은 먼저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사회, 직장, 가정 등에서 수동적이고 사회 규율 속에서 쉼 없이 달려왔던 그런 가치에서 자유로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이미 그 기간을 지나쳐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간내의 가치에 얽매이고 벗어나지 못해 괴리감을 느끼고 속칭 늙어 감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유로와 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다시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건강한 2차 성장기 발달을 위한 기초적이고 정상적인 요소이다. 당연한 역할과 습관적 체험, 패턴에 의문을 갖고 잃어버리고 있는 젊음의 특성을 회복함으로써 강인함을 기르고 결함을 보완하여 나가는 과정이 건강한 2차 성장을 위한 정체성의 진화이자 확립이다.

 

중년이전의 과정 이를테면 성공에 대한 체험 등은 새로운 가능성을 소홀히 하게하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중년이후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40 이전의 1차 성장기에서의 정체성은 주로 사회적 역할과 자신의 역할을 동일시 하는 데서 찾을 수 있으며,

사회와 자아의 타협하는 과정의 사회화에서 정체성이 규정되어 진다.

 

그러나 2차성장기 즉, 40이후에는 역할을 초월한 자율성을 갖고 자아를 실현하는 데서 정체성이 확립된다.

, 개인의 가치가 어떤 특정한 역할 가치를 넘어선다는 것을 인식한 바탕에서 역할을 재정의, 정립하는 것이 요구된다.

과거의 일은 심각하지 않은 것임을 느끼고 과거의 가치는 나의 더 이상 진정한 가치가 아닐 수 있음을 깨닫고 나만의 즉 나의 가치를 재정의 함으로써 외적인 성취보다 개인적인 삶의 다양성과 질적 수준을 향상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가치의 재정립을 위한 지난 가치를 되돌아 보는 데는 우선 젊은 세대의 특징적인 우상화에서 벗어나야 한다.

젊음 중심의 가치는 언론매체 TV 등 우리에게 보여 지고 강요되는 기준과 사고방식에서 우리 삶의 고정관념으로 정착되고 있다 젊음은 선이고 나이듦은 악인가? 외모는 꼭 젊은 외모여만 하는가? 늙은 사람은 TV에서도 한켠으로 사라져야 하는가? 그릇된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이에 동조하고 늙어 간다면 그야말로 진짜 쇠퇴하고 늙어가는 것이다.

 

 

나이듦은 부정적이 아니다.

현재의 많은 가치들이 잘못되고 있는 것이다. 긍정이 아닌 퇴보적인 삶으로 유도되고 있다. 나이듦에 자유로와져야 한다 그래서 퇴행의 길로 노출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비창조적인 고정관념 그리고 포기하는 삶으로부터 빠져 나와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는 젊음의 가치를 회복해야 하며, 유지해야 한다. 어린아이적 특성, 젊음의 특성인 호기심, 개방적인 마음,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험,독창성,즐거움,흥분,웃음,장난기,실패의 용서, 실수를 통해 배우려는 마음 등을 잃어버림으로써 젊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생각해 보자 나에게 그런 특성이 얼마나 남아 있는가? 회복하고 키워야 한다.

 

칼융은 모든 성인들의 삶에는 어린아이가 한명 숨어 있다고 한다.

그 어린아이는 영원한 어린이 이며 완성되지 않고, 교육 받고 싶어 하고,보살핌을 요구하고, 관심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아마도 자신속의 어린아이를 짓눌러 왔으며, 또한 상처를 입혀서 억지로 드러나지 못하게 아니 드러나는 것을 수치스럽게 점점 여겨 왔다. 내 삶의 젊음의 회복을 위해서는 내 내면의 어린 아이를 일깨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 일깨움은 젊음의 또다른 시작이고 궁극적인 성공의 척도가 될 수 있고 우리의 소명인지도 모른다. 그것은 앞으로의 삶이 의미있는 생명으로 발전하는 데, 자기실현을 이루는 데 필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젊음의 특성을 일깨워 2차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없애야 한다.

그때 그렇게 했어야 했는 데 보다는 용서하고, 배우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젊음의 요소를 살려야 한다. 또한 역설적으로 2차성장기에는 죽음에 대한 인식이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냉정하게 죽음 앞에 의미를 부여하며 자신을 죽음의 과정으로 가는 데, 생에 있어서의 가치를 재정의 하고 그를 추구하며 사는 자세가 아름다운 2차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

 

이와 같이 내면의 어린아이에 대한 숨통을 틔워 줌으로써 젊음의 요소들을 회복하고, 일깨움과 동시에 죽음과 노화를 재정의 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2차 성장의 조화로운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새로운 자기 정체성의 확립과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두가지는 다시 말해 젊음과 나이듦의 통합과정이며 조화의 과정이며 자기정체성을 찾는 과정의 중요한 요소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여성은 남성성을 남성은 여성성을 점점 갖게된다. 이를 성별 교차현상이라 한다 자기 정체성을 정립하는 2차성장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성별교차 현상을 성별통합으로 이끌어 낸다 즉, 부드럽고 더욱 강한 남성성으로 발달하며, 독립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름다운 여성성으로 발전한다. 이처럼 성별의 조화를 이루는 것도 2차성장기의 중요한 발전적 현상이라고 하겠다.

 

중년의 자기 정체성 확립의 근간은 젊음의 요소들을 회복하고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을 갖고, 외부의 문화적인 우상들에 열등감을 느끼지 않으며, 변화하는 자신을 사랑하고 그것을 자기통찰과 인식으로 용인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나의 자아상. 나는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책에 나온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것 몇가지를 옮긴다.

 

 

-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표현을 가로막는 장벽을 허문다.

 

- 자신이 버리거나 고쳐야 할 필요가 있는 역할과 생활양식에 대해 생각해 본다.

 

-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폐기한다.

 

- 나이 듦의 신화를 깨뜨리도록 노력한다.

 

- 자신이 나이 듦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젊은 시절 특성들을 중년의 자아상 속에 통합한다.

 

- 지속적인 성장과 쇄신을 주장한다.

 

- 유능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 하는 지 재정의 한다.

 

- 자신의 독립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타인이나 광범위한 현실과의 연관성도 긍정한다.

 

- 성공을 재정의 하고 그것을 측정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을 만든다.

 

김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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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려하는 마음 > 

 

 

 

 배려는 사전적으로 여러모로 자상하게 마음을 쓰고 염려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흔히 배려라고 하면 남에게 내가 무엇인가를 해준다고 생각되었는데 한상복님의 "배려"라는 책을 읽고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배려는 이기주의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나의 마땅한 권리를 내세우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낮추는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배려는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즉, 그 관계에 따라서 여러 가지의 형태로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사랑, 박애, 동정과 같은 일반적인 것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라 하겠지요.

 

  배려의 상태는 우선 정신적으로 전념의 상태에서 부담을 느끼고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걱정, 근심 혹은 염려의 상태에 놓임으로써 그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존중심이나 좋은 의향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 합니다. 즉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시간을 투자한다거나 타인을 존중함으로써 타인이 생각하고 바라는 것들이 내게 중요한 것으로 되는 것이 배려하는 것이 되겠지요.

 

  따라서 배려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보호나 복지 존속에 좋은 의미로 책임감을 느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배려는 관계의 깊은 이해와 통찰로부터 나오며 관계없는 배려는 있을 수 없습니다.

 

 

  책에서의 기본 골자로서 우선 나 자신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를 위해서 솔직하게 자신을 자신에게 오픈하고 내속의 또 하나의 나로서 좋은 의향을 갖고 배려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행복의 조건을 스스로의 배려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는 이기적인 것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좋은 의향을 갖는다는 것 그것은 깊은 자기성찰을 통해 솔직한 자신의 상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자신의 합리화, 정당화 같은 것들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상태에서 오히려 자신을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진정 배려하는 것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자신을 배려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자신을 비난하거나 비하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상태 즉 자신 내부(배려하는 나, 배려 받는 나)에서의 일치되는 공감으로부터 자신을 배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 배려에서 자신이 발전 할 수 있을 것이고 즉 행복한 자신을 만들 수 있다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행복의 조건이지요.

 

  두번째는 즐거움의 조건으로 너와 나를 위한 배려의 중요성 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배려이겠지요. 자신에 대한 배려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상대방의 솔직함을 알 수 있을 까요? 내가 나 자신에 대해서도 솔직하기 어려운 데, 상대방이 나한테 얼마나 솔직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여기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상대방을 더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양보와 예의, 상대에 대한 정중함, 상냥함으로써 나의 솔직함을 전달해야 할 것 입니다. 그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게 함으로써 보다 가까운 상대의 관점으로 느끼고 행동, 배려 할 수 있게 될 것 입니다.역지사지의 생각, 그리고 상대방의 존중 과 나의 양보와 권위의 배제 같은 것들이 타인의 마음을 열어 주리라 생각되고 크건 작든 간에 이러한 것들이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는 데 기본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이러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나에게는 나의 책임과 의무 (배려의 심리적인 상태) 를 다 함으로써 비로소 즐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타인에 대한 배려도 자신의 즐거움으로 다가 온다는 것이지요. 자신이 즐겁기 위해서는 저자와 마찬가지로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모두를 위한 배려가 성공의 조건임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두를 위한 배려를 위해 통찰력을 가질 것을 주장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배려란 무엇인가? 그리고 통찰력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모두를 위한 배려도  나에 대한 배려나 타인에 대한 배려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다만 나는 내가 이해하고 남은 남 개인에 대해 그에 대한 관점에서 보는 것으로 배려가 시작되는 것이지만 모두는 모두의 통합적인 관점이 있어야 그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다르다면 다르겠지요. 그래서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기업, 사회조직이나 가족 등의 공통적인 목적을 이해하는 것 그 목적의 부분을 내가 책임과 의무를 느끼고 담당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배려일 것 같습니다.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내 스스로 연락하고 스스로 준비하고 모범을 보이고 하는 것들 그것이 조직 전체를 배려하는 것이자 곧 그 조직의 구성원 전체를 배려하는 기본일 것이라 여겨집니다. 즉, 같이 사는 사회에 내가 해야 할 것들을 알아내는 통찰력을 갖고 조그만 것부터 스스로 해나가는 것 그것이 같이 사는 사회에 대한 배려일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배려를 통하여 성공적인 삶을 가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개인에 세 가지 중요한 것은 첫째 자신이 잘하는 일을 하고, 둘째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셋째 자신이 원하고 잘 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남들이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을 배려함으로써 그리고 타인을 배려함으로써 또 모두를 배려함으로써 행복하고, 즐겁고,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겠지요.

 

 

  배려는 왜 해야 하는가? 바로 행복하고, 즐겁고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나의 행복이 즐거움이 성공이 나와 남 그리고 모두와 함께하는 것은 오직 배려를 통해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배려하는 마음은 ? 나에게 솔직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고, 통찰력을 갖고 모두를 보는 데서 비롯됩니다.

 

 

  배려와 성공의 관계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좋아하는 일을 하도록 자신을 배려하고 타인과 모두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배려함으로써 모두와 함께 좋은 방향으로 가게 되는 성공의 기본적인 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신의 잘못을 남들이나 환경 탓으로 돌림으로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말이야 ..   그래서 세상에 창조자는 적고 비평가는 넘치는 것일세"
-한상복, 배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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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어렸을 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중,고1 그런데 내용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다 재미가 너무 없었던 걸로 생각되며, 다 읽었다는 데 목적이 있었던 듯 싶다. 읽지 않은 것과 마찬 가지.

나의 청소년기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자신감 넘치고 무엇이든 어느 정도는 잘하는 이이였다고 생각한다 덩치도 어느 정도 컸엇고 그래서 싸움도 반에서 몇등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 괴롭 힌적은 없고 또 당한 적도 없는 듯 싶다 공부도 나름 잘했다 다만 부잣집 아이들의 선생님 과외 , 촌지등은 마음에 거슬렸었고 그래서 그부분은 따로 놀았다 그런 문화였는 지는 모르지만 그것이 싫어서인지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 크지는 않다 그렇다고 그분들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애틋하게 존경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자존감,세계관,자아관등 모든 것들은 내 생각에는 전적으로 교육과 환경에 달려있다고 본다 아이들은 스펀지와 같아서 모든 것을 그대로 흡수한다 좋은 것 나쁜것  해야할 것 하지 말아야할 것, 생명체 비생명체에 대한구분이 없다

구분이 비로소 생기기 시작하는 것은 환경으로 부터이다 부모 가족 그리고 그외의 사람들이 반응하는 첫번째 사물이 그 두번째이다 환경은 자기의 테두리를 만들고 사람들과는 관계의 정도와 우호성 비우호성을 만든다

 

싱클레어는 어렸을때 소위 학폭으로 인한 자기 정체성을 잃고 자기 중심으로 살아 가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데미안을 만나 마치 모든 경험을 하여 어른 처럼 느껴졌고 그로 인해 학폭으로 벗어나고 선과 악 좋고 나쁨에 대한 딜레마에 빠지고 좋고 나쁨과 선과 악이 함께 있음을 깨닫는다 새가 알을 깨고 나오는 다른 세계 그세계는 선과 악이 함께하는 아브락사스라는 신이 있는 세계 그 세계는 결국 싱클레어의 세계이며 우리들의 세계다 카인과 아벨에 있어서도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의미가 없는 동시에 같이 있는 것이며 동일 세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무분별과 통합은 하나의 평등과 사랑을 낳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학폭을 하는자 당하는자 병든자 건강한자,부자 가난한 사람 여자 남자,아이 어른등 결국에는 같이 존재하고 다를 수 없는 존재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고 사랑받을 가치있는 존재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사랑 박애 우호 배려 존중으로 모두에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랑에 있어서는 나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포용하고 용서하는 어머님의 사랑이 최고다 안식처. 그래서 대부분의 삶들은 어머님에 기댄다. 데미안은 이런 사랑과 평등의 정신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자기를 알아가고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깨우치는 것은 근본적인 인생의 가치를 깨닫고 그 가치를 자신의 가치관으로 정립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자아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근본적인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자아를 볼수는 없을 것이다.

 

환경과 교육은 자아형성 즉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근본적인 가치를 깨닫는 데 매우 중요하다.

가난과 결핍 병듦과 핍박 전쟁과 외부의 괴롭힘 더럽고 이기적인 외부 환경과 인간관계 이것들은 가치를 깨닫는  일종의 트리거는 될 수 있을 지언정 전반적인 자아의 진정한 발견에 있어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환경,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를 느끼고 자기몸을 느끼고 주변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 타인을 그리고 관계를 보는 시각, 타인과 나는 동일한 존중의 대상이라는 시각 나의 가치와 하고 싶은 것을 일치하게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 스스로 물어보고 답할 수 있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교육과 환경이 지속적으로 요구 된다  강요하거나 주입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자신을 찾아가고 가치를 확인하고 행동하고 또 반복하여 재확인 해나가는 방향으로 교육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나는 대한민국은 건국이념부터 현재의 교육 현장에 이르기까지 매우 건강하고 좋은 환경이 조성된 나라라 생각한다

데미안은 나의 가치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나의 생을 주변 환경에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제시해주었다

 

그를 실천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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